이번에는 설사, 방귀, 혈변 등 다양한 대장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은?
대장암 발생률이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대장암은 폐암, 간암, 위암에 이어 우리나라 4대 암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암의 초기 생존율은 약 90%로 알려져 있지만, 사망 가능성은 전체 암 중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장의 점막이 있는 결장이나 직장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S상 결장과 직장에서 가장 흔합니다.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발생하면 결장암, 직장에 발생하면 직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틀어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보통과 달리 밤늦게까지 고기와 술을 많이 먹는 음주 문화로 인해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우리나라는 전 세계 184개국 중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대장암 역시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일반적으로 병이 진행되면서 혈변, 빈혈,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대장암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며, 암이 다른 조직으로 전이되면 생존율이 10%로 떨어집니다. 대장암은 주로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의 발병률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장암 원인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으며 환경적 요인은 음식 섭취에 가장 큰 영향을 받습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신체 활동 부족, 비만, 음주 등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과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이 있습니다.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의 경우 환자의 95%가 45세 이전에 발병하며 20~30대에 잘 먹습니다.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의 경우 대장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총정리!
대장암 초기증상 - 무증상
많은 사람들이 몸에 이상이 있거나 통증이 있을 때만 병원을 찾고, 통증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문제가 되기 전에 정기 검진을 통해 통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 종양
대장암 초기에는 배에 종양이 만져질 수 있으며, 무언가 만져지면 항상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종양으로 인해 장이 막히면 장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해 복부 팽만감, 가스,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 소화불량
대장암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소화 불량입니다.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대장암의 징후일 수 있으며 대장암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 인한 것일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 변비
조기 대장암의 아홉 번째 증상은 변비이며, 대장암 환자 7명 중 1명은 변비를 대장암의 초기 증상으로 보고합니다. 가벼운 변비는 괜찮을 수 있지만 결국 만성화될 수 있으며, 대변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대변의 독성 성분이 대장 점막에 더 오래 노출되므로 변비는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 복통
대장암의 다섯 번째 조기 경고 신호는 복통으로, 상식적으로 소화기 계통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연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대장에 종양이 생기면 많은 소화 불편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다른 증상과 함께 복통이 발생한다면 검사를 받아야 할 때일 수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 구토 증상
소화불량으로 인한 구토는 정상이며 대개 금방 해결됩니다. 그러나 뚜렷한 이유 없이 구토가 지속되거나 재발하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구토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대장 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인 대장암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구토는 탈수, 피로, 위산 과다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 빈혈
대장암의 첫 번째 초기 증상은 빈혈입니다. 대장에서 종양이 자라서 궤양을 형성하면 출혈이 생길 수 있고 대변과 함께 피가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빈혈은 거의 항상 대장암의 초기 증상으로 가려집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대장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대장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마다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 혈변
대장암의 첫 번째 증상은 혈변입니다. 대변에 피가 나온다고해서 처음부터 대장암을 무시할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치질은 보통 선홍색 출혈로 나타나는 반면 대장암은 출혈의 위치와 양에 따라 색이 다릅니다. 상부 결장의 출혈은 검붉은색을 띠는 반면, 하부 결장의 종양은 진한 붉은 색을 띨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대장암을 진단할 수 없으므로 조기에 검사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 복부 팽만감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배에 가스가 찬 것처럼 더부룩합니다. 종양에 의한 장폐색으로 인해 장의 내용물이 잘 통과하지 못하고 장에 축적되어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복부에서 종양이 만져질 수도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 꾸준한 피로감
조기 대장암의 여덟 번째 증상은 지속적인 피로감으로, 이유 없이 피곤하고 무기력한 느낌이 든다면 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대장암이 있는 경우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여 전신피로를 유발하고, 대장 출혈은 빈혈을 유발하고 산소 전달에 영향을 미치며 에너지 합성을 방해하여 산소 공급 감소와 신진대사 저하로 피로가 누적되므로 피로가 지속되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 체중감소
대장암의 두 번째 초기 증상은 체중 감소입니다. 대부분의 암 관련 증상은 급격한 체중 감소가 특징이며, 식단 관리를 다르게 하지 않거나 체중이 빠지지 않더라도 한 달에 3~4kg 정도 빠지면 암에 걸렸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대장암에 걸리면 지방과 단백질을 잘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식욕이 없어도 음식을 삼켜도 체중이 유지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 방귀 악취
대장암의 세 번째 조기 경고 신호는 악취가 나는 방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악취가 나는 방귀가 암의 징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방귀 냄새가 평소보다 많으면 장에 흡수되지 않은 음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생선, 육류 등 단백질 식품을 많이 흡수하면 장내 부패가 너무 심해 방귀 냄새도 심해져 반드시 대장암을 의심하지는 않지만 실제로 방귀 냄새는 고기 나 고단백 식품과 같은 음식에 의해 발생하며 대장의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관련 증상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장암 예방법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유제품, 기름 등 지방이 많은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특히 붉은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인 사람은 체중을 조절하고 신체 활동이 적은 사람은 운동을 계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 금주와 금연도 권장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은 대개 용종으로 시작하여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정상 대장 세포가 용종으로 변하는 데는 7~8년,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데는 3~8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정 기간 내에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조기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용종을 거치지 않고 바로 암으로 진행되면 진행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큰 어려움 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점막에만 암이 있는 경우 내시경을 통해 빠르게 조절할 수 있고, 점막 안쪽으로 퍼진 경우에도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이 가장 무서운 것은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을 때 가장 큰 문제가 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대략적인 진단 시기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예방 조치를 취하고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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